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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리퍼모델 판매 개시


신상품보다 100달러 저렴한 가격에 공급

[안희권기자] 미국 소비자들은 애플 온라인 중고품 사이트에서 아이폰 리퍼모델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수년만에 처음으로 아이폰 리퍼모델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애플 중고품 판매 사이트는 아이폰6S와 6S플러스를 신상품보다 100달러 또는 15%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아이폰6S 16GB모델의 경우 2015년 출시된 신상모델보다 200달러 저렴하고 현재 공급중인 모델보다 100달러 싼 4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아이폰6S 플러스 16GB모델은 529달러, 64GB모델은 58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물론 다른 회사의 중고폰 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면 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이폰6S와 6S 플러스 리퍼폰을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드러나지 않은 고장으로 인해 수리 또는 교체비용으로 더 많은 비용을 써야 할 수 있다.

반면 애플은 기본적으로 리퍼폰의 배터리와 외관 케이스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흠집이나 숨겨진 손상이 없는지 검사해 제품의 품질을 1년간 보증한다.

애플은 그동안 자체 운영하는 중고품 판매 사이트에서 애플 기기 리퍼모델을 저렴한 가격해 공급해 왔다.

하지만 아이폰은 2008년현 3G모델을 초창기 중고폰으로 판매한 이후 수년간 리퍼모델을 판매하지 않았다.

이는 애플의 간판 상품인 아이폰의 고가 전략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S 리퍼폰 판매 시작으로 이러한 정책이 바뀌었는지는 분명치 않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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