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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원금 상한 없어도 시장과열 없을 것"


[컨콜] 데이터 무제한 가입자 단통법 이전 수준 회복

[조석근기자] KT가 내년도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제 일몰에 대해 이통 3사간 무분별한 보조금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KT 신광석 재무실장은 2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원금 상한이 없어지더라도 투명한 유통구조 정착, 시장포화, 3사간 유사한 경쟁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KT는 성장을 위해 차별화된 유무선 네트워크 및 서비스를 통해 현재 수준의 시장점유율은 유지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단통법 시행 직후 10% 초반으로 감소했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비중이 'VIP팩' 등 고객 혜택 증가로 단통법 이전인 30% 수준으로 회복 중"이라며 "내년도 가입자당 월매출(ARPU)도 가입자 증가와 유지 강화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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