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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이 라이브 기능 업데이트 단행


듀얼라이브·애니메이션 및 오디오 필터 추가

[성상훈기자] 브이 라이브(V LIVE)가 동영상 라이브 기술을 다각화하며 새로운 콘텐츠 포맷 시도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 '브이 라이브(V LIVE)'에 다양한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업그레이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브이 라이브에는 이번에 듀얼 라이브, 얼굴 인식 애니메이션 필터, 오디어 필터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듀얼 라이브 기능은 스타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영상과 외부 카메라를 연동해 촬영하는 영상을 한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이에 따라 스타는 여러 외부 카메라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포맷의 영상을 팬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고프로와 무선 연동이 가능하며, 이후 드론, DSLR, 360 VR 카메라 등으로 외부 카메라 지원 폭이 확대될 예정이다.

얼굴 인식 애니메이션 필터는 라이브 중 송출 화면상의 얼굴을 자동 인식해 동물, 캐릭터 등 여러 모양의 스티커를 입히는 기능이며 오디오 필터는 실시간으로 송출 음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변조할 수 있는 기능이다.

네이버는 향후 라이브 콘텐츠에 보다 재밌게 활용될 수 있는 스티커와 오디오 필터들을 개발해 지속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장준기 네이버 동영상 Cell 리더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라이브를 진행하는 스타가 한 화면에서 대화하듯 함께 방송할 수 있는 이원 생중계 기능도 현재 개발 중에 있다"며 "브이 라이브(V LIVE)는 앞으로도 네이버의 대표 기술 플랫폼으로서 동영상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영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리더는 "최근 V앱은 뮤지컬, 패션, 드라마, 클래식 등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확장하면서 그에 맞는 새로운 라이브 포맷들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라이브 기술들이 각 분야 콘텐츠 아이디어와 결합돼 V앱만의 의미 있는 라이브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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