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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리코타 치즈 출시…"자연치즈 시장 리딩"


수입산 중심 시장서 국산 원유 사용해 차별화…홈 쿠킹족 겨냥

[장유미기자] 최근 국내 자연치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매일유업이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성장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누구나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리코타 치즈'를 출시해 자연치즈 시장에서 우위에 올라선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치즈 시장은 지난해 3천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정체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반면 자연치즈 시장 규모는 최근 2년간 25% 성장했다. 지금껏 자연치즈 시장은 수입산이 64%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매일유업이 이 시장에 적극 뛰어들어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매일유업 상하치즈 '후레쉬 모짜렐라'는 최근 2년간 16% 성장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매일유업은 이번에 자연치즈 제품인 '리코타 치즈'를 출시했다. 리코타 치즈는 치즈 제조 시 우유에서 나오는 영양이 풍부한 유청으로 만드는 이탈리아 정통 치즈로, 부드럽고 담백한 풍미가 특징이다.

리코타 치즈는 최근 여러 외식 업체들이 샐러드를 비롯해 다양한 요리들에 활용하면서 20~3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나 집에서도 즐겨 먹기에는 그동안 번거로움이 많았다.

상하치즈의 '리코타치즈'는 외식과 홈쿠킹 등 다양한 식문화를 즐기면서도 건강과 맛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크림치즈 형태로 보관이 편리한 컵 패키지에 들어가 있어 샐러드와 파스타 요리, 디저트 과자 등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치즈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있으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100% 국산 원유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다. 색소와 방부제 및 안정제 무첨가로 성인은 물론 어린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건강한 자연치즈다.

매일유업 상하치즈 관계자는 "급증한 외식소비와 홈 쿠킹 열풍으로 치즈에 대한 인기도 높아져 상하치즈는 다양한 종류의 치즈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리코타 치즈는 기존 수입제품 위주로 형성된 리코타 치즈 시장에서 국산 100% 원유로 만든 제품으로 차별화 된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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