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엡손, 3세대 스마트안경 '모베리오' 공개


'한국웨어러블산업전'서 BT-300 공개…실리콘 OLED패널 탑재

[강민경기자] 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이 3세대 스마트안경 '모베리오 BT-300(MOVERIO BT-300)'을 공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모베리오는 2011년 엡손이 제작하는 스마트안경의 시리즈 명칭이다. 모베리오는 안경부 양측면에 초소형 액정표시장치(LCD) 프로젝터와 정밀 광학 장치를 내장해 증강현실(AR) 헤드셋 역할도 한다.

모베리오 BT-300은 전작 'BT-200' 대비 22% 경량화됐다. 안경 전용 코 패드를 함께 제공해 안경을 쓴 위에도 스마트안경를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엡손이 자체 개발한 0.43인치 HD급 해상도 실리콘 유기발광다이오드(Si-OLED) 패널을 탑재했다. 명암비도 대폭 개선돼 현실의 시야와 모베리오 영상의 경계선이 보이지 않는 수준이다.

모베리오 BT-300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국웨어러블산업전시회(Wearable Korea 2016)'에서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한국엡손 부스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모베리오를 직접 사용해볼 수도 있다.

김대연 한국엡손 부장은 "엡손은 제품 연구 개발 과정에 고객의 요구와 피드백을 활발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모베리오 BT-300도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수 반영됐으며 지속적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엡손, 3세대 스마트안경 '모베리오' 공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