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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엘 게이밍, WGL APAC 시즌1 파이널 우승


한국의 멜트다운은 준결승에서 비-게이밍에 아쉬운 역전패

[박준영기자] 중국의 엘 게이밍(EL Gaming)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워게이밍넷 리그(WGL) APAC 시즌1 2016-2017 파이널'에서 일본의 비-게이밍(B-Gaming)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현 APAC 챔피언인 엘 게이밍은 결승전에서 비-게이밍에 세트스코어 3대4로 밀리며 위기를 맞았으나 후반 4세트를 연속으로 승리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최종 세트스코어 7대4로 승리를 거뒀다.

엘 게이밍은 우승 상금 5만 달러 및 챔피언 트로피와 함께 90 레이팅 포인트를, 2위 비-게이밍은 상금 2만5천 달러와 40 레이팅 포인트를 획득했다.

한국의 멜트다운(MeltDown)은 준결승전에서 비-게이밍에 마지막 4경기를 연속으로 내주며 6대7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멜트다운은 팀 이피션시에 승점이 앞서 3위를 차지, 30 레이팅 포인트를 얻었다.

이번 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엘 게이밍과 비-게이밍은 오는 11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탤린저 럼블'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다.

'챌린저 럼블'에는 현 세계 챔피언 나투스 빈체레(Na'vi)의 소속 지역인 독립국가연합(CIS)을 제외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각 지역의 상위 2개 팀이 출전해 CIS 지역에 도전할 팀을 가린다.

워게이밍의 오잔 코코글루 APAC 총괄 대표는 "현장을 직접 찾지는 못했지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전투에 눈을 떼지 못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WGL이 선수와 이용자의 재미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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