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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우주전파재난 대응 논의하는 자리 열린다


우주전파센터, 아시아-오세아니아 우주환경 국제 콘퍼런스 개최

[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우주환경 국제 콘퍼런스(Asia-Oceania Space Weather Conference, 이하 AOSWA 콘퍼런스)'를 오는 27일까지 4일간 제주 샤인빌 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AOSWA 콘퍼런스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국가간 우주전파환경 정책, 주요 연구 및 예보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하는 우주환경 분야의 세계 3대콘퍼런스 중 하나다.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인도, 태국, 베트남,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이 회원국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총 16개국, 130여명의 우주환경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우주전파재난과 각국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전 지구적 문제인 우주전파환경에 대한 각국의 정책과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주전파센터는 이번 콘퍼런스 등을 계기로 한국 주도의 우주환경분야 연구와 국제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영국과 미국이 공동 개발중인 태양풍 조기감시 위성(L5위성)의 아시아 대표 수신국 및 위성센서 공동개발 참여를 위한 협력 MOU를 영국 기상청과 체결했다.

위관식 우주전파센터장은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 선진국과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태양흑점 폭발 등 급격한 우주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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