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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첫 구매자 '아이폰7플러스 제트블랙'


프리스비 명동점 1호 구매자 서정아씨 "어제 수업 끝나고 바로 왔다"

[강민경기자] "아이폰7플러스 제트블랙 색상 128GB짜리를 살 거예요. 이어폰 잭은 없어도 괜찮아요."

프리스비 명동점의 아이폰7 첫 구매 고객 서정아(20)씨는 21일 오전 7시께 매장 앞에서 개점을 기다리며 이같이 말했다. 대학생인 그는 어제 수업을 마치고 저녁 6시30분부터 줄을 서 있었다고 한다.

애플의 아이폰7 시리즈가 21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됐다. 이날 서울 명동에 있는 애플 전문 유통업체 '프리스비' 앞에는 오전 7시부터 약 60여명이 줄을 서 있었다.

서정아씨는 아이폰7플러스 제트블랙 색상 128GB 모델을 일시불로 구매하고 나서 투명한 케이스를 구매했다.

서씨는 "현재 아이폰5를 3년 가까이 쓰는 중"이라며 "현재 맥북과 아이패드를 쓰고 있고 애플 제품은 기기들끼리 잘 묶여서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을 많이 듣지 않기 때문에 3.5mm 이어폰잭은 없어도 괜찮다"며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듀얼카메라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7플러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프리스비 명동점 앞은 지난해 아이폰6S 시리즈 출시 당시보다는 다소 한산한 편이었다.

프리스비 관계자는 "이번에는 사전예약을 1, 2차로 나눠 진행했기 때문에 당일 구매자 수가 적은 편"이라며 "사전예약 고객들은 천천히 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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