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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태국 디지털 광고 시장 장악


2016년 광고매출 전년대비 50% 가까이 늘어

[안희권기자]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동남아시아에서 가파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태국 디지털 광고 시장을 페이스북이 장악하고 있다.

태국 디지털광고연합이 지난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태국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은 거의 10억바트(약 2천920만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광고주들이 올해 페이스북에 28억바트(약 8천170만달러) 광고를 게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19억바트(약 5천550만달러)에서 5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유튜브 광고와 크리에이티브 광고, 검색 광고가 지난해보다 매출이 커질 것으로 보이나 페이스북만큼 큰 폭으로 늘어난 경우는 없다. 반면 트위터 광고는 오히려 절반 이상 줄었다.

태국은 소셜 광고와 동영상 광고 등의 다양한 광고가 게재되고 있으나 광고주는 디스플레이 광고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광고주들이 상품의 인지도를 확대하는 것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태국 디지털 광고 시장규모는 2016년 3억5천만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미디어 광고 시장의 16%를 차지하는 것이다. 2020년에는 5억6천만달러로 전체 시장의 23.3%를 담당할 것으로 예측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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