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트위터는 사람들의 뉴스 네트워크"


잭 도시 CEO 기업이념 언급, 회사매각 추진 일정 거론 회피

[안희권기자] 트위터가 회사매각을 추진중인 가운데 그동안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던 회사의 기업이념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사내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회사의 기업이념을 사람들의 뉴스 네트워크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내 메모에서 힘든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흔들리지 않고 제 역할을 하는 것에 사의를 표했으며 트위터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등의 관심사를 가장 빨리 전하는 뉴스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트위터는 최근 이용자 증가 둔화와 수익성 악화로 매출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트위터는 회사매각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트위터가 매각을 검토하자 세일즈포스닷컴 등이 잠재 매수자로 거론되고 있다. 당초 구글과 버라이즌,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디즈니 등도 인수 후보자로 물망에 올랐으나 지난주 이 업체들이 트위터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밝히며 발을 뺐다.

매수 후보자의 이탈 소식에 이날 트위터 주가는 전날보다 20.1% 하락한 19.87달러에 마감했다.

트위터는 올들어 페리스코프와 모바일 앱을 통해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9월부터 미식프로축구경기를 이용자들에게 무료 생중계하면서 TV 스트리밍 서비스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트위터가 회사이념처럼 사람들의 뉴스 네트워크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셈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트위터는 사람들의 뉴스 네트워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