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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리서치그룹 세워 AI 사업 박차


전문기업 인수와 조직정비, 수장의 현 MS 리서치 책임자 임명

[안희권기자] 인공지능(AI) 분야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 연구부서를 새로 세웠다.

테크크런치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29일(현지시간) 인공지능 사업부문을 새롭게 세우고 이 시장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MS는 하루전에도 아마존과 구글, 페이스북, IBM 등의 4대 기업들과 손잡고 AI 기술을 일반인들에게 쉽게 보급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할 비영리조직을 창설했다.

이어 MS는 자사 AI 기술을 다양한 업무에 접목하는 일을 연구하는 AI 및 리서치그룹을 세우고 수장에 MS 리서치와 빙 엔지니어링부문 수석부사장인 해리 슘을 임명했다.

해리 슘은 리서치그룹의 신설에 대해 "MS는 리서치조직이 활동을 시작한 이래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해왔으며 현재 소개된 것들은 맛보기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신설조직에서 5천명이 넘는 컴퓨터공학자와 엔지니어 등의 다양한 연구원들이 MS AI 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작업에 초점을 맞출 것 이라고 덧붙였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도 링크드인을 262억달러에 인수할 당시 이회사의 합병으로 분석과 머싱러닝, AI 등의 사업을 확대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MS는 전문기업의 인수를 통해 AI 기술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MS는 키보드 자판 예측 기술업체 시프트키를 매입했고 지난달 인공지능 기술 기반 일정관리 서비스 업체 지니를 인수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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