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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만3천개 농어촌마을 광대역망(BcN) 구축 완료


252억원 투자 …스마트인프라 구축 협의회, 예산배분 협의

[박영례기자]1만3천여개 농어촌마을 대상 광대역가입자망(BcN) 구축사업이 2017년 완료된다. 정부는 관련 협의회를 열고 사업 마지막해인 2017년도 예산배부안 등을 협의했다. 내년 BcN 구축에는 25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난 29일 전국 9개 지자체 및 통신사업자와 함께 '스마트인프라 구축 협의회'를 갖고 올해 농어촌지역 BcN 구축사업 현황 점검 및 2017년 예산 및 사업계획을 검토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농어촌 BcN 구축사업은 50세대 미만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 100Mbps급 인터넷 연결을 통해 도시와 농촌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보편적 방송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2017년 까지 전국 1만3천217개 마을에 이 같은 BcN 구축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이번 협의회에서 올해 사업 추진현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 목표로 한 1천460개 마을에 대한 망구축이 순조롭게 진행, 11월 중순경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사업추진 마지막 연도인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지자체 및 통신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62억8천800만원을, 또 사업자 125억7천600만원 등 총 251억5천200만원의 투자금액을 확보할 예정이다.

내년도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소규모 농어촌 마을 1만3천217개 마을 전체에 망구축이 완료, 대다수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방송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진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농어촌 BcN 사업은 도·농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 및 정보이용 격차 해소를 통해 통신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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