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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기반 가상 피팅, 패션 브랜드 마케팅에 접목


에프엑스기어, 3D 가상 피팅 거울 '에프엑스미러' 다양하게 선봬

[성지은기자] 패션 브랜드들이 가상 피팅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팝업스토어, 매장 디스플레이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증강현실(AR)을 패션에 접목하고 있다.

에프엑스기어는 '에프엑스미러(FXMirror)'가 나이키, 타미힐피거, 코오롱스포츠 등 유명 브랜드의 각종 행사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30일 발표했다.

에프엑스미러는 실시간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거울로, 사용자 신체에 맞는 옷을 3D로 가상 피팅해 보여준다. 옷 고유의 질감을 에프엑스기어만의 기술로 표현해내기 때문에 패션·유통 업계로부터 주목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이키 골프는 새로 출시한 골프웨어 '나이키 에어로로프트'의 팝업스토어에 두 대의 에프엑스미러를 설치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에 가상 피팅존을 만들어,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이 신제품 골프웨어를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도록 했다.

타미힐피거는 해외 유명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라인 론칭 행사에서 에프엑스미러를 활용해 3D 가상 피팅존을 선보였다. 타미힐피거는 차후 서울 가로수길점과 명동점에 에프엑스미러를 설치할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이벤트 부스에 에프엑스미러를 활용한 가상 피팅존을 마련한다.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에프엑스미러를 통해 코오롱스포츠의 의상을 가상으로 입어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AR을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며 "에프엑스미러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패션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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