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최지만, 오클랜드전 대타 출전 '2타수 무안타'


5일 만에 그라운드 나서, 소속팀 LA 에인절스는 8-1로 승리

[류한준기자] 최지만(LA 에인절스)이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했다.

최지만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는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선발 라인업에 들지는 않았으나 5회말 공격에서 4번타자 C. J. 크론을 대신해 대타로 타석에 섰다. 지난 2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첫 출전이었다.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두 번째 투수 재커리 닐이 던진 2구째 방망이를 돌렸다. 잘맞은 타구였으나 중견수에게 라이너로 잡혔다.

이후 최지만은 1루수 수비로 나갔다. 7회와 9회 각각 욘더 알론소가 친 1루수 앞 땅볼을 잘 잡아 처리했다.

최지만은 7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딜런 오버턴를 상대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5구째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1할6푼8리에서 1할6푼5리로 떨어졌다.

에인절스는 오클랜드에게 8-1로 이겼다. 경기 중반 승기를 잡았다. 1회말 마이크 트라웃이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냈고 4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에인절스는 4회말 제프리 마르테가 만루 홈런을 쳐 5-0까지 달아났다. 계속된 기회에서 후안 그라테롤의 2루타, 케일렙 코와트의 내야 땅볼 타점, 콜 칼훈의 3루타를 묶어 석 점을 더 뽑았다. 에인절스는 4회말에만 대거 7점을 뽑아냈다.

오클랜드는 6회초 라이온 힐리가 1타점 2루타를 쳐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최지만, 오클랜드전 대타 출전 '2타수 무안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