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독일 사무소 설립

[성지은기자] 콘텐츠전송서비스(CDN) 기업 씨디네트웍스는 영국에 이어 독일 뮌헨에 사무소를 열고,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씨디네트웍스 독일 사무소는 영국 법인과 협업하며, 독일어권 국가의 다양한 고객을 발굴할 예정이다. 향후 영국 법인과 함께 유럽 시장 공략의 중요 거점으로 확장한단 계획이다.

씨디네트웍스 관계자는 "독일은 유럽연합(EU) 내 인터넷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라면서 "올해 6월 기준으로 약 7천100만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했다"고 독일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씨티네트웍스는 현재 게임, 미디어, 전자상거래, IT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확보해 CDN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 기업들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때 웹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러한 문제 해결을 돕는 '중국 가속 서비스(China Acceleration)'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찬 씨디네트웍스 대표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 사무소를 설립했다"며 "향후 유럽 시장 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씨디네트웍스는 지난 2009년 유럽 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며, 이후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아우르며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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