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밀정'의 누적 관객수가 700만 명을 돌파했다.
2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감독 김지운, 제작 영화사 그림㈜)은 지난 27일 6만7천990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는 702만5천735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개봉 21일 만에 700만 돌파 쾌거를 이뤘다.
영화는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벤허'가 차지했다. 일일 관객수 2만7천579명, 누적 관객수 128만447명을 동원했다. '매그니피센트7'은 1만6천287명의 일일 관객, 91만1천483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아이 엠 어 히어로'가 1만1천485명의 일일 관객을 모아 4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은 17만2천233명이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7천607명을 동원해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수 96만3천50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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