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다임, '업무 관리와 자동화 제어 시스템' 특허 취득

[성지은기자] 사이버다임은 '비정형 업무 영역에서의 업무 관리와 자동화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일의 방식이나 형태가 일정하지 않아 과정 수립이 어려운 비정형 업무 처리 과정을 표준화하고 시스템화한 것이다.

업무의 계획 수립, 일정, 커뮤니케이션 이력, 의사결정 과정, 업무 산출물 축적에 이르기까지 업무 처리를 위한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이버다임은 특허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 '태스킷(Taskit)'을 출시해 지난 5일부터 기존 고객 및 관계사를 대상으로 클로즈 베타(Close Bet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스킷은 주로 이메일로 업무를 진행할 때 발생하던 불명확한 업무 지시와 분장, 퇴사 후 데이터 유실 등의 문제를 보완한다. 업무 수행 담당자와 협업 참여자를 설정하고, 업무 기한을 지정해 업무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업무를 분석해 미진한 활동, 수행자의 부재 등을 파악하고 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무의 변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알림을 제공하고, 관련 내용을 백업할 수 있게 한다.

사이버다임 관계자는 "기업 업무 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온 결과 특허를 취득할 수 있었다"면서 "기업들은 태스킷을 도입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태스킷의 클로즈 베타 서비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입한 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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