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측, 김희철 논란에 원본 영상 공개 "문제 없었다"

"오해 없도록 편집에 주의 기울일 것"

[권혜림기자] '아는 형님' 제작진이 김희철을 둘러싼 태도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원본 영상을 게시했다.

26일 JTBC '아는 형님' 측은 공식 SNS에 논란이 된 장면이 포함된 원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과 함께 제작진은 "희철이 경훈에게 정색했다는 일부 오해가 있어 촬영 원본을 공개합니다"라며 "욱 하는 척 소위 드립(?)을 치는 자학개그 연기였을 뿐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앞으로 시청자 분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편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24일 방송분에서 '아는 형님'의 멤버 민경훈을 향해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장면으로 일부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샀다. 이는 '태도 논란'으로 일파만파 번졌다.

이에 김희철은 2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서없이 말씀 드리자면 어떻게 나갔는진 모르겠지만 당시 촬영하면서 전혀 문제없었다. 늘 그렇듯 장난걸고 받아주고, 쉬는 시간엔 형들과 '서로서로 어땠냐'며 '더 갈궈도 돼?', '그럼그럼', '야, 너 잘 치더라', '많이 늘었어' 등 웃으며 잘 마쳤다"고 해명했다.

이어 "심지어 제작진에게 '무슨 일이냐?' 물었을 때도 대관절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알 수가 없다라고 할 정도로 현장에선 너무나도 즐거운 분위기였다"고 녹화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