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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최지만, 나란히 휴식


볼티모어·LA 에인절스는 모두 승리 거둬

[류한준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최지만(LA 에인절스)이 나란히 결장했다.

볼티모어는 2연승을 기록했다. 1회말 매니 마치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고 2회말 J. J. 하디가 희생플라이를 쳐 추가점을 냈다.

2-0으로 앞서고 있던 볼티모어는 4회말 선두타자 트레이 만치니가 솔로포를 쏘아올려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맞은 2사 만루 기회에서 크리스 데이비스가 2타점 적시타를 쳐 5-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볼티모어는 5회말 다시 한 번 대포를 가동해 추가점을 냈다. 4회말에 이어 선두타자로 나온 마크 트럼보가 손맛을 봤다. 0-6으로 끌려가던 애리조나는 9회초 브랜든 드루리가 2루타를 쳐 한점을 만회하며 영봉패를 면했다.

에인절스도 같은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서 10-4로 역전승을 거뒀다.

에인절스는 1-4로 끌려가고 있던 8회초 콜 칼훈과 마이크 트리웃이 연달아 적시타를 쳐 4-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계속된 찬스에서 알버트 푸홀스가 적시타를 날려 5-4로 경기를 뒤집었고 C. J. 크론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추가점을 냈다.

에인절스는 9회초를 빅이닝으로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라파엘 오르테가에 이어 칼훈과 트리웃이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나서 적시타를 날려 점수차를 벌렸다. 상대 실책까지 보태 9회에만 대거 5점을 더했다. 에인절스는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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