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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김현주-주상욱, 전환점 맞은 로맨스 향방은?


제작진 "'오늘만 사는 로맨스', 이제 시작"

[권혜림기자] '판타스틱'이 김현주의 시한부 삶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은 지난 방송에서 류해성(주상욱 분)이 이소혜(김현주 분)의 시한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공개된 예고에서도 류해성과 이소혜의 로맨스는 여전히 알 수 없다. 이소혜는 류해성을 향해 "즐거워? 너 지금 이 상황이 재밌니? 나 가지고 노는게 아주 신나 죽겠어?"라고 독설한다. 이어 류해성과 연락하느냐는 최진숙(김정난 분)의 말에 "아뇨. 정리했어요"라고 폭탄선언을 한다.

그러면서도 류해성의 품에 안겨 누운 이소혜의 모습은 과연 어떤 반전 전개가 이어질지 예측조차 어렵다. 최진숙의 훼방과 더불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환자가 아닌 여자로 남고 싶다"며 이별을 결심했던 이소혜가 자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도 해성이 자신의 곁에 계속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백설(박시연 분)의 사이다 장면도 눈길을 끈다. 꿈에 그리던 최진태(김영민 분)의 여의도 입성을 위해 시댁 식구들과 불륜녀 이미도(채국희 분)까지 함께 보여주기식 연탄 봉사를 나갔던 백설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채로 진상 시댁 식구들에게 물벼락을 선사한다. 그는 "여의도 입성? 시궁창에나 입성해라. 이 더러운 것들아"라고 퍼부으며 속 시원한 감흥을 안긴다.

'판타스틱' 제작진은 "반전 엔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7회에 이어 오늘 방송에서는 전환점을 맞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될 예정"이라며 "진짜 오늘만 사는 로맨스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별을 결심한 소혜가 류해성의 손을 잡고 꽃길을 걸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판타스틱' 8회는 24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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