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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THE K2', 3%대로 출발…'판타스틱' 제쳤다


지창욱 액션신X투윤아 변신…볼거리 풍성

[이미영기자] 지창욱과 투윤아(송윤아 임윤아)가 김현주, 주상욱 커플과 맞대결에서 웃었다. 'THE K2''가 3%대의 시청률을 끊으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첫 방송된 'THE K2'(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 더케이투)는 시청률 3.225%(케이블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이었던 '굿와이프' 마지막회 시청률 6.232%보다 낮지만 '굿와이프' 첫회 시청률 3.966%와 비슷한 수치다. 올해 방영됐던 tvN 금토 드라마 중 첫회 시청률은 가장 낮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보다는 우위에 섰다.

이날 '판타스틱'은 2.396%(유료방송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만 두 드라마의 시청률 차가 1% 내외라는 점에서 향후 금토 안방극장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다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THE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지창욱 분)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최유진(송윤아 분),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 고안나(임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김제하(지창욱 분)와 고안나(임윤아)가 강렬한 첫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제하는 괴한에게 쫓기는 고안나를 도와줬다.

쇼윈도 부부로서 악행을 저지르며 살아가는 대선후보 장세준(조성하)과 이를 알고도 묵인하는 아내 최유진(송윤아)의 모습도 그려졌다. 한국에 돌아온 김제하가 이들 부부와 얽히는 모습이 긴장감 있게 그려지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첫회부터 펼쳐진 속도감 있는 전개와 지창욱의 액션신,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송윤아와 임윤아의 연기에 호평이 쏟아졌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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