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애플 아이폰7 제조원가는…"225달러라고?"


이전 모델보다 36.89달러 상승, 배터리와 스토리지가 원가 상승 요인

[안희권기자] 애플이 새롭게 출시한 아이폰7의 생산원가가 커진 배터리와 대용량 스토리지 채용으로 이전 모델보다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이 아이폰7의 부품을 해체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7 32GB 모델의 전체 제조원가는 224.80달러로 1년전 모델인 아이폰6S보다 36.89달러 상승했다.

아이폰7 부품중에서 디스플레이가 43달러로 가장 비쌌고 인텔 모뎀과 베이스밴드칩이 33.90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애플 쿼드코어 A10 퓨전칩은 26.90달러로 세번째 고가 부품이다. 반면 용량이 커진 1920mAh 배터리는 2.50달러로 저렴했다.

페이스타임 카메라는 19.90달러, 탭틱엔진과 안테나 등 부품은 16.70달러, 삼성제 2GB 램과 SK 하이닉스 플래시 스토리지가 16.40달러였다.

그 외에 센서나 가속기 등이 14달러, 이어팟과 라이트닝 커넥터 등이 11.80달러였다.

IHS 마킷은 "애플은 여전히 단말기 부문에서 삼성전자보다 더 많은 이익을 올리고 있으나 과거보다 생산원가는 상승했다"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애플 아이폰7 제조원가는…"225달러라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