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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모바일' 대만서 흥행…현지 앱스토어 매출 11위


TV 광고 등 현지 마케팅 이후 일매출·일이용자 2배 가까이 증가

[문영수기자] 유명 리듬 게임 '오디션'을 소재로 한 국산 모바일 게임 '오디션 모바일(현지명 勁舞團 PLAN-S)'이 대만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오디션 모바일'은 13일 대만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11위를 기록 중이다. 현지 퍼블리셔 감마니아가 서비스 중인 이 게임은 9월초 TV 광고를 비롯한 현지 마케팅을 실시한 이후 일매출과 일일이용자(DAU)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말 대만에 출시된 이 게임은 현지 음악 게임 부문 매출 1위에 오르고, 현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1만여명의 이용자를 유치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인 바 있다.

'오디션 모바일'은 국내 게임사 블루게임즈가 온라인 게임 '오디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간 실시간 경쟁 및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며, 채팅·결혼 시스템 등 원작에서 선보인 재미 요소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원작 '오디션'은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리듬 액션 온라인 게임이다. 흘러나오는 음악과 캐릭터들이 펼치는 댄스에 힘입어 현재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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