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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닥터펑그룹, OTT 서비스 한국 출시


닥터펑텔레콤미디어그룹, '다마이박스' 내놔 …韓 거주 중국인 겨냥

[성상훈기자] 재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TV OTT(Over the Top)서비스가 국내 출시됐다.

중국 최대 민영통신사업자 닥터펑텔레콤미디어그룹은 5일 서울 서초구 IKP 코트라 빌딩에서 신사업 발표회를 열고 중국 OTT 서비스 국내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닥터펑텔레콤미디어그룹은 지난 2014년 한국에 진출해 KT 등 국내 통신사업자와 MVNO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로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데이터와 언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날 OTT 디바이스 '다마이박스(DAMAI BOX)'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다마이박스는 113개 중국 TV 채널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10만시간 분량의 VOD 서비스와 클라우드 게임도 함께 제공한다.

사업 초기에는 재한 중국기업의 주재원, 재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하며, 이후 중국 문화에 관심있는 한국인 또는 중국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마이박스는 닥터펑텔레콤미디어그룹의 국내 자회사 장성모바일 홈페이지와 오픈마켓 지마켓을 통해 판매된다.

왕쉬엔 장성모바일 대표는 "그동안 한국에서 제공되는 중국 TV 콘텐츠는 채널수도 부족하고 화질도 낮았다"며 "한국에서도 고화질의 중화권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

다마이박스 제품 가격은 8만원이며 월 이용료는 1만5천이다. 1년 약정으로 구입시 1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닥터펑텔레콤미디어그룹은 이날 한중간 기업 교류를 위한 전용 VPN 서비스인 '펑윈 VPN 서비스'와 '펑윈 화상미팅'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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