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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16방' 한국, 튀니지에 27점 차 대승


한국 99-72 승리, 튀니지와 평가전 2경기 모두 이기며 성공적 점검

[정명의기자]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튀니지를 연파했다.

한국은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차 평가전에서 3점슛 16개를 폭발시키며 99-72, 27점 차 대승을 거뒀다. 지난 29일 1차전 65-59 승리에 이어 2연승. 이로써 한국은 9월9일부터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제1회 FIBA 아시아 챌린지를 기분 좋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최고참' 조성민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18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허웅도 3점슛 4방 포함 2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정현은 3점슛 2방을 터뜨리며 13득점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김선형, 조성민, 허일영, 이승현, 김종규를 베스트로 출전시킨 한국은 장신 라인업의 이점을 살리며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김선형과 허일영은 3점슛까지 꽂아넣었다. 1쿼터는 24-7, 한국이 17점을 앞선 채 끝났다.

2쿼터에서도 한국은 튀니지의 맹추격을 따돌렸다. 점수 차가 좁혀질 무렵 조성민과 이정현의 3점포가 불을 뿜었다. 2쿼터 종료 때까지도 한국은 40-23, 17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다. 한국은 허훈, 허웅 형제의 활약까지 더해졌고 튀니지는 실책으로 턴오버를 연발했다. 3쿼터까지 점수 차는 67-48로 더욱 벌어졌다. 결국 4쿼터에서도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친 한국은 99-72로 경기를 끝냈다.

◇31일 농구대표팀 평가전 결과

▲ (잠실 실내체육관) 한국 99(24-7 16-16 27-25 32-24)72 튀니지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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