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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VM월드 2016'서 EUC 솔루션 대거 공개


데스크톱 가상화,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성 극대화

[조석근기자] VM웨어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개최한 'VM월드 2016'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를 겨냥한 엔드유저컴퓨팅(EUC)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VM웨어는 이날 기업의 업무용 데스크톱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기술들을 발표했다. 데스크톱 수명주기 관리에 필요한 시스템구성 관리, 프로비저닝, 소프트웨어 배포, 운영체재 패치 관리, 최종 사용자 상태 및 보안 관리 기능들이 포함된다.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VM웨어 호라이즌'의 경우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기업들의 앱, 데스크톱 관리비용과 복잡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호라이즌 프로토콜 '블라스트 익스트림 2.0'은 이미지 대역폭 사용량을 최대 6배 줄이고, 음성스트리밍은 15% 낮춰 윈도 기반 가상 앱과 데스크톱에 필요한 사용자 경험을 높였다.

또 델, HP, iGEL의 제로 및 씬클라이언트, 저가의 랩스베리 Pi 테크프리뷰를 해당 프로토콜에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추가 지원하도록 했다. 기업이 저가의 디바이스에서도 호라이즌 기반 앱, 데스크톱을 이용할 수 있는 것.

아울러 델, EMC, 히타치, QCT 등이 제공하는 새로운 컨버지드 아키텍처 기반 장비를 통해 '호라이즌 에어' 하이브리드 모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호라이즌 에어는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 모델로 기업이 데스크톱 가상화 구축, 운영,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호라이즌 에어 하이브리드 모드는 클라우드상에서 기업이 데스크톱 가상화 인프라를 사내에 구축, 운영할 때 적용된다. VM웨어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관리하면서 데스크톱 가상화 인프라를 곧바로 구축할 수 있어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는 입장이다.

또 'VM웨어 워크스페이스 원'은 IDaaS 솔루션인 VM웨어 아이덴티티 매니저와 결합해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365를 쉽게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 활성화된 사내 디렉토리 그룹을 기반으로 특정 사용자를 자동으로 프로비저닝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만약 사용자가 회사를 그만두면 오피스 365에 대한 접근 권한이 즉시 차단된다. 모바일 2단계 인증솔루션 'VM웨어 베리파이'를 활용해 사용자가 추가인증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곧바로 오피스 365를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VM웨어는 금융서비스에 특화된 솔루션 'VM웨어 24/7 브랜드 애니웨어'도 선보였다. 워크스페이스 원에서 제공되며 은행 전용 키오스크, 은행원의 업무공간, 은행 전용 애플리케이션, ATM 이미지와 모바일 디바이스를 중앙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VM웨어는 이외 이날 개인 사용자가 데스크톱에서 다수의 운영체제들을 효과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향상된 VM웨어 '퓨전 8.5'와 '워크 스테이션 12.5 프로'도 공개했다. 추가 지원될 운영체제는 윈도10과 맥 OS 시에라다.

산제이 푸넨 VM웨어 수석부사장은 "급변하는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에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는 기업들이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촉매제이고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로 부상했다"며 "많은 기업들이 VM웨어를 통해 혁신적인 엔드포인트 관리로 전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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