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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 안전필터 주사기 '그린메디' 판매 호조


출시 3개월 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2위 올라

[윤지혜기자] 첨단 부품·소재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상아프론테크(대표 이상원)는 안전필터 주사기 '그린메디'가 급격한 판매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30일 발표했다.

시장 진입 약 3개월 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한 그린메디는 ▲재사용 방지 기능 ▲주사제 여과 기능 ▲주사바늘 찔림사고 방지 기능 등 국내 최초로 3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해당 제품은 주사기 내부약물을 환자에게 주입하면 바늘이 주사기 내부로 수납(후퇴)된다. 이후 주사기 밀대를 부러뜨려 폐기할 수 있도록 해 주사기 재사용을 원천적으로 방지했다.

또 주사제 포장에 사용되는 앰플이나 바이알의 유리·고무가루가 환자 몸으로 유입되거나 의료진의 주사바늘 찔림 사고로 인한 2차 감염 사고를 차단했다는 설명이다.

상아프론테크는 세계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가천대학교 길병원과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임상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공동체 CE(conformite europeenne) 및 FDA 인증 등 국제 인증도 진행 중이다. 유럽 CE인증은 통과된 상태로 오는 9월 취득할 예정이며 FDA인증은 의료기기 승인(510k)를 제출해 오는 12월 취득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아프론테크는 오래 전부터 전문 인력 확보 및 기술 축적을 통해 안전필터 주사기 시장 공략을 준비해 왔다"며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납품을 필두로 대학병원에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빠른 속도로 국내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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