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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0월에 맥 제품 새단장하나?


신형 아이맥·맥북에어·맥북프로·5K모니터 등 개발 추진

[안희권기자] 애플이 맥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신규 수요창출에 나설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은 애플이 아이맥과 맥북에어, 맥북프로 등의 신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10월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맥 제품과 함께 화면 축소와 확대, 펜작업 등이 빠르게 구현되는 전문가용 아이패드와 운영체제(OS)를 내놓을 예정이다.

애플은 10월에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고 아이맥과 맥북에어, 맥북프로, LG와 공동개발한 5K 독립형 모니터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플은 LG와 함께 개발중인 5K 디스플레이 모니터로 이 시장을 다시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6월 27인치 선더볼트 디스플레이 생산을 중단하고 이 시장에서 발을 뺐다.

아이맥 신모델은 AMD의 최신 그래픽칩이 옵션으로 추가되고 맥북에어 신모델은 데이터 전송과 충전이 가능한 USB-C 포트 기술이 채용된다. 신형 맥북프로는 기능키를 터치 스크린으로 교체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사용해 이전 모델보다 더 얇게 만들어질 전망이다.

또한 애플은 아이패드 사용자가 스타일러스 펜의 기능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패드용 OS를 개발중이며 이 OS를 내년초에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GI증권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애플이 아이패드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내년에 3개 신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봤다. 그는 애플이 내년에 새로운 화면 크기인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포함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2, 저가형 9.7인치 아이패드의 3개 모델을 공급할 것으로 예측했다.

12.9인치와 10.5인치 대화면 모델은 대만 TSMC가 10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한 애플칩 A10X를 탑재하며 법인고객과 교육시장을 겨냥한다. 새로 추가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 9.7인치 모델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은 대신 전작에 채택했던 애플칩 A9X를 탑재한 저가형 9.7인치 아이패드로 구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애플칩 A10X를 채용한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차기 모델은 2018년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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