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국내서도 해외 통신사업자 인증 받는다


미래부,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개소·인증시험 지원

[조석근기자] 국내에서도 해외 통신사업자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국내 기업이 해외 통신사업자에게 스마트 디바이스를 수출하려면 해외 현지를 찾아 해당 사업자가 요구하는 인증시험을 통과해야 했다.

28일 미래창조과학부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모바일 융합기술센터 내에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수출에 필요한 인증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을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인증랩은 노키아의 2G(GSM) 및 3G(WCDMA)에 대한 인증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단계적으로 노키아의 4G(LTE-FDD) 및 차이나 모바일 사업자 등으로 확대된다.

특히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현지에서 획득한 인증시험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국내 기업의 제품 개발기간 단축 및 인증비용 절감, 기술 및 디자인 유출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 정완용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해외 통신사업자 인증랩 구축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스마트 디바이스 관련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9일 열리는 인증랩 개소식에는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노키아 및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국내서도 해외 통신사업자 인증 받는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