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박신혜가 '닥터스'에서 자신이 연기한 혜정의 성장과 함께 자신도 성장했다고 했다.
박신혜는 27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혜정이가 성장하듯 저 자신도 성장했던 시간. 그 4개월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맙고 행복한지 그래서 얼마나 아프고 보내기 싫은지 제 마음을 열어서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우리가 '닥터스' 유혜정을 사랑한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블로그와 포스트를 통해 박신혜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교복을 입고 밝게 미소 지은 극 초반의 풋풋한 모습에서 의사로 성장해 과거와 화해하는 사랑스러운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박신혜는 '닥터스'에서 막다른 골목의 문제아에서 사명감 가득 의사로, 아팠던 과거와 화해하고 행복한 현재에 충실한 모습으로 성장한 유혜정을 자신만의 색깔로 채색해 시청자와 함께 울고 웃었다.
최근 종영한 '닥터스'는 따뜻한 온기가 담긴 공감 가는 대사와 탄탄한 연출 그리고 박신혜, 김래원의 달달한 케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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