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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끝까지 예측불허…납치부터 고백까지


오늘(27일) 마지막 회 방송

[권혜림기자] '청춘시대'가 최종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안방의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던 '청춘시대'가 어떤 메시지를 통해 우리 청춘들의 가슴을 응원하게 될 지 관심이 높다. 반전을 거듭하는 11회의 줄거리는 그 기대감을 팽창시키기 충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11회분에서는 첫 시작부터 끝까지 시청자들의 예상을 보기 좋게 빗나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윤진명(한예리 분), 정예은(한승연 분), 송지원(박은빈 분), 강이나(류화영 분), 유은재(박혜수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예은은 문제적 남자친구 고두영(지일주 분)과 헤어지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줄 알았지만, 고두영은 예은이 자신을 비웃었다는 자격지심에 예은을 자취방에 감금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가 된 예은을 찾기 위해 하우스메이트들이 출동하고, 두영은 커터칼을 휘두르며 최후의 발악을 했다. 그는 결국 은재의 손바닥에 상처를 입히며 경찰에 체포됐다.

은재의 과거사 역시 또 한 번의 반전이었다. 가족 사망 보험금만 3차례 수령하며 석연치 않은 분위기를 보였던 은재의 엄마(이경심 분)는 범인이 아니었다. 오히려 아빠를 죽음에 이르게 한 건 은재였다. 엄마의 보온병에 몰래 수면제를 타는 아빠를 목격, 내용물을 바꿔치기 했던 것. 은재는 지원에게 "선배가 보는 귀신, 우리 아빠예요"라며 덤덤한 고백을 내뱉었다.

반면 있지도 않은 귀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은재를 보며 미안해하던 지원은 자신의 고백이 아닌 타인의 폭로로 비밀이 밝혀졌다. 예은의 병문안을 온 동기 경아가 여중 동창생인 지원을 알아봤다. 그녀는 과거 UFO를 봤다고 거짓말한 지원의 이력을 폭로, "너 송구라 맞지? 너 요새도 거짓말하고 다니니?"라며 물었고, 지원은 난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흥미진진한 전개로 안방을 사로잡았던 이날 방송은 '청춘시대' 최고 시청률인 2.8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오늘(27일) 밤 8시30분에는 다섯 청춘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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