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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맹타' 한화, NC 꺾고 '2연패 탈출-7위 점프'


[NC 4-7 한화]김태균, 14호 투런포 등 3타점…윤규진은 6승

[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7위 롯데 자이언츠와 순위 바꿈을 하며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패한 2위 NC는 선두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가 6경기로 벌어졌다.

NC가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이종욱이 내야안타로 출루하자 김성욱이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팀에 2-0의 리드를 안겼다. 김성욱의 올 시즌 14호 홈런.

한화도 1회말 반격에 나서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정근우의 좌전안타, 이용규의 볼넷에 이어 더블 스틸에 성공하며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회성의 희생플라이, 김태균의 투런포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김태균도 시즌 14호 홈런이었다.

NC는 3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김태군의 중전안타와 김성욱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테임즈가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스코어 3-3.

한화는 이번에도 실점 후 곧바로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3회말 이용규와 김회성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태균이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로사리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2,3루가 됐고, 상대 폭투와 양성우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6-3으로 리드했다.

5회초 실책으로 1점을 추격당한 한화는 5회말 로사리오의 적시타로 스코어 7-4를 만들었다. 1회와 3회, 5회 모두 NC가 먼저 점수를 내면 한화가 따라서 득점을 올리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후 한화는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7-4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선발 윤규진이 5.1이닝 4실점(3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5패)째. 2.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두번째 투수 박정진은 홀드를, 1이닝 무실점 마무리한 정우람은 세이브를 각각 추가했다.

김태균의 방망이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태균은 1회말 역전 결승 투런포를 포함해 2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100% 출루였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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