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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임창용, 18년만에 '삼성'전 등판…퍼펙트 마무리


6-4 리드 지키고 지난해까지 몸담았던 삼성 상대 세이브

[석명기자] 올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임창용이 지난해까지 몸담았던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첫 등판해 세이브를 올렸다.

임창용은 25일 광주-기아 챔이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전에 KIA가 6-4로 앞선 9회초 마무리 등판했다. 임창용이 마운드에서 삼성 타선을 상대한 것은 해태 타이거즈 시절이던 지난 1998년 이후 18년만이었다.

만감이 교차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임창용은 백전노장답게 자신의 피칭에 몰두했다. 1이닝을 삼자범퇴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켜내고 세이브에 성공했다. 시즌 7세이브째.

임창용은 첫 타자 이흥련을 4구만에 2루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다음 김상수는 6구까지 간 끝에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아웃카운트 하나만 남겨둔 임창용은 이날 3안타 맹타를 휘두르고 있던 박해민을 6구째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프로 데뷔했던 팀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11년간 몸담았던 삼성전에 처음 등판해 마무리 투수로서 세이브 임무를 완수한 임창용이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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