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갑기자] 효성이 25일 베트남에 '미소원정대'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진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현 롱토 지역에 파견된 미소원정대는 22일부터 지역 인민위원회를 통해 사전 선별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와 보건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원정대 참가 의료진의 건의를 바탕으로 안과 진료과목이 신설됐다.
원정대는 강동경희대병원과 가천대 길병원,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의료진 28명과 효성 현지법인의 임직원 자원봉사자 50명으로 구성됐다. 자원봉사자들은 통역과 진료실 환경 정리 등을 맡아 원활한 진료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진료 활동 외에도 현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한 기초 건강검진, 칫솔질 교육, 치아 불소 치료 등이 실시됐고 동나이 기술대학에서는 대학생을 위한 임신·출산 교육이 진행됐다. 원정대의 의료 봉사 일정은 25일부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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