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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신승현 등록 말소, 향후 일정 고려"


좌투수 필요해 진해수 등록, 전날 호투한 소사 칭찬도

[정명의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우완 사이드암 신승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이유를 설명했다.

신승현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이름을 지웠다. 신승현을 대신해 좌완 진해수가 1군에 등록됐다.

이를 두고 양상문 감독은 "앞으로 만나는 팀들에 좌타자들이 많아서 좌투수가 필요했다"며 "신승현의 컨디션도 아직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양 감독은 진해수에 대해서도 "짧은 기간 동안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겠지만, 2군 등판을 통해 심리적으로 좀 편해졌다고 하더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소사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소사는 23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양 감독은 "어제는 95점 정도를 줄 수 있을 정도로 오랜만에 잘 던졌다. 변화구나 로케이션이나 전체적으로 좋았다"며 "어제처럼 던졌을 때 승리를 챙겨줘야 되는데, 올 시즌 그렇게 놓친 것이 4승 정도 되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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