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출격…'럭셔리 콤팩트 SUV'


9월 공식 출시…실용성과 혁신,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이영은기자] 세계 최초, 럭셔리 콤팩트 SUV라는 수식어를 단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이 9월 한국 시장에 본격 출격한다. 랜드로버 역사상 처음 선보이는 컨버터블 모델이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정식 출시에 앞서 24일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언론에 사전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랜드로버에서 첫 선을 보이는 오픈카라는 점만으로도 세간의 관심을 끄는 차다. 독특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이 차는 'Z-폴딩 컨버터블 루프 시스템'을 적용, 날씨와 지형에 관계없이 4계절 내내 자유로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현재 판매 중인 컨버터블과 비교해 넓은 사이즈로 제작됐기 때문에 탁월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최고 48km/h이내의 속도에서도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18초만에 완전한 개폐가 가능하다.

여기에 적재공간을 넓혀 루프 개폐에 관계없이 여행용 가방과 같은 부피가 큰 물건을 싣을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을 높였다. 뒷좌석은 성인 남성이 타기에 다소 비좁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변신을 시도했지만 '랜드로버 DNA'는 잃지 않았다.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주행반응 시스템을 탑재해 온로드와 오프로드 전 지형에서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고, 토크 벡터링 기술을 통해 급격한 코너에서의 제어력을 최대로 높여 주행 자신감을 강화했다.

여기에 10.2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한 '인컨트롤 터치 프로', 레이저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등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해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다.

백정현 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유니크한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성능,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결합으로 4계절 주행 가능한 컨버터블의 목표를 달성한 혁신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SE다이내믹이 8천20만원, HSE 다이내믹 9천40만원이다. 고객 인도는 9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출격…'럭셔리 콤팩트 SUV'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