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G전자, '야외활동 특화' 블루투스 스피커 4종 공개


땀, 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생활 방수 재질 적용

[강민경기자] LG전자가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4종(모델명: PH1, PH2, PH3, PH4)을 23일 공개했다.

이 중 'PH2'와 'PH4'는 땀이나 비에 젖더라도 문제 없이 작동하는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배낭, 자전거, 텐트, 의류 등에 매달아 쓸 수 있는 스트랩도 달려 있다. 초경량 제품인 'PH2'는 무게가 167그램(g)이다.

풍성한 음질도 장점이다. 신제품은 360도 모든 방향으로 소리를 그대로 전달해 실내는 물론 여러 사람들이 모인 캠핑장과 같은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고급형 제품인 'PH4'는 중저음을 만드는 패시브 래디에이터 2개가 들어갔다. 이 제품의 출력은 최대 16와트(W)이며 완전히 충전하면 최대 10시간까지 음악을 재생한다.

LG전자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쓸 수 있는 신제품 'PH3'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촛불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곡선 형태를 하고 있으며 상단부에는 반투명 재질이 적용됐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촛불처럼 빛나는 캔들 모드, 불빛의 색이 천천히 바뀌는 힐링모드 등을 지원한다. 이 제품 또한 완전 충전 시 최대 1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PH1'은 원통형 모양에 투명 재질을 적용한 제품이다. 투명 재질의 케이스 안쪽에는 팔찌 모양의 LED 조명이 흰색, 초록색, 빨간색 등으로 색을 바꿔가며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LG전자는 블루투스 스피커 신제품을 다음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하고 10월경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신제품으로 글로벌 오디오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전자, '야외활동 특화' 블루투스 스피커 4종 공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