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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류제재 현실화되나…싸이·아이콘, 무차별 '통편집'


中 쌰오캉왕 "금한령과 연관, 의심의 여지 없다"

[김양수기자]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한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표 이후 제기돼 온 중국의 한류제재가 조금씩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황치열에 이어 이번엔 '국제가수' 싸이와 '대세그룹' 아이콘이 직격타를 맞았다.

22일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21일 밤 방송된 강소위성TV의 '盖世音雄(개세음웅)-Heroes of The Remix'(이하 더 리믹스)에서 한국 가수들은 통편집되거나 모자이크 처리됐다.

이 방송에 '국제가수' 싸이는 멘토로 출연 중이다. 하지만 이날 싸이의 출연분은 모두 편집됐다. 또한 참가자로 출연한 그룹 아이콘과 빅스, 몬스터엑스 등은 모자이크 처리됐다.

이에 대해 22일 중국매체 샤오캉왕은 "의심의 여지 없이 '금한령(禁韩令)'과 연관이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중국의 웨이보에는 '더 리믹스'의 무차별 편집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한류제재를 찬성하는 네티즌들 역시 적지 않다.

한편, '더 리믹스'는 EDM 경연 프로그램으로, 6월 첫 방송됐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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