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사전예약 돌입…1일 정식 판매

[이영은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2일부터 중형SUV 'QM6'의 사전예약 판매 접수를 시작한다. 정식 판매는 내달 1일이다.

QM6 사전 예약은 전국 르노삼성 영업소는 물론, 지난 12일 개설한 QM6 마이크로사이트에서도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르노삼성은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하면서 QM6의 트림별 기본 및 옵션사양을 함께 공개했다. QM6의 정확한 판매가격은 정식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QM6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2.0 dCi 고효율 직분사 터보 디젤 엔진과 매뉴얼 모드 전환 시 7단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첨단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2륜구동 모델과 함께 세가지 모드 전환이 가능한 4륜구동 모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트림은 기본 모델인 SE부터 LE, RE, 그리고 최고급 모델인 RE 시그니처까지 총 4가지다. 트림에 따라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 시스템과 운전석/동승석 파워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S-Link 7" 미러링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장착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프리미엄 SUV를 지향하는 QM6는 고급 안전 및 편의사양들이 대거 장착돼 르노삼성이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던 SM6에 이어 다시 한 번 국내 SUV 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르노삼성은 내달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QM6 프리미어 나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시작 후 일주일만에 신청자가 7천명을 돌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QM6 프리미어 나이트는 QM6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자 중 300명을 추첨으로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사전예약자에 대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사전예약 후 10월 이전 출고하는 4륜구동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5년/10만km 해피케어 보증연장 프로그램 무상 가입과 기존의 재구매 혜택을 확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더블 재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 2륜구동 구매 고객에게는 4년/8만km 해피케어 보증연장 프로그램의 무상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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