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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뉴 쏘울' 출격 "국산 소형SUV와 경쟁"


공간 활용성 및 편의사양 강화…'2017년형 쏘울EV'도 선봬

[이영은기자]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박스카 쏘울이 공간 활용성과 편의 사양을 강화한 '더 뉴 쏘울'로 재탄생했다.

기아차는 스포티한 스타일과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을 앞세운 더 뉴 쏘울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더 뉴 쏘울은 블랙 하이그로시 범퍼와 하단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강인하면서 볼륨감 있는 외관으로 업그레이드됐고, 외장 컬러 5종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부터는 보다 스포티한 면모를 강화할 수 있도록 범퍼, 사이드실 몰딩, LED안개등, 신규 디자인의 알로이휠, D컷 스티어링휠 등으로 구성된 '스타일 업 패키지'도 선택할 수 있다.

연비도 다소 높아졌다. 신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기존 연비보다 향상된 가솔린 11.9km/ℓ, 디젤 15.2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2017년형 쏘울EV'도 함께 선보였다. 2017년형 쏘울EV는 충전 중단시간을 설정해 전기료를 절감하는 '예약 공조기능 강화'와 급속 충전 용량이 83%에서 94% 확대된 것이 강점이다.

또 차량 속도에 따라 음향이 변경되는 2세대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과 완속 충전기 잠금 장치, 내비게이션 LTE 서비스 적용 등 EV 전용 편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워진 더 뉴 쏘울은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SUV와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더 뉴 쏘울이 국산 소형SUV 차급 대비 여유로운 거주공간과 우수한 엔진 성능, 다양한 고객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한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더 뉴 쏘울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1천750만~2천145만원, 디젤 모델 2천315만원, EV 모델 4천275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은 iF와 레드닷,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으며, 2016년 JD 파워 신차품질조사에서 소형MPV 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 뉴 쏘울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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