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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비수 이준희-골키퍼 권정혁 보강


수비 강화해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노린다

[이성필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경남FC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수비 강화에 나섰다.

경남은 지난 29일 마감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수비수 이준희(28)와 베테랑 골키퍼 권정혁(37)을 영입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준희는 2012년 대구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4년 동안 대구에서만 총 109경기에 나서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가담이 뛰어난 수비수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 서울 이랜드FC로 이적을 앞두고 무릎 연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무적 신세가 됐다.

이 수술로 군 면제를 받은 이준희는 재활이 끝난 뒤 경남의 손을 잡았다.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는 경남은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준희를 영입했다.

부천FC 1995에서는 골키퍼 권정혁을 호출했다. 국가대표 출신 권정혁은 2001년 울산 현대를 통해 프로에 데뷔해 광주FC,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올해 부천에 입단했다. 경남은 부천에 권정혁을 보내달라고 통사정, 겨우 이적 동의를 얻어내 뒷문 보강에 성공했다.

이준희는 "경남에서 불러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몸 상태를 올리겠다"라고 말했다.

권정혁도 "여름 이적 기간 마지막에 경남의 강력한 요청으로 얼떨떨하게 왔다. 경남이 좋은 성적을 내는 만큼 팀 내 최선참으로 동생들과 함께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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