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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3타수 무안타'로 4G 연속안타 마감


7번타자 선발 출전해 레드삭스 릭 포셀로에게 꽁꽁 묶여, 타율 0.167

[정명의기자]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오랜만에 침묵했다.

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할7푼5리였던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1할6푼7리로 하락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오던 최지만이다. 전날 29일 보스턴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9회말 대주자로 투입,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의 끝내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날은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보스턴 선발투수 릭 포셀로의 호투에 꽁꽁 묶여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1-0으로 앞서던 2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포셀로를 처음 상대한 최지만은 2구만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최지만의 땅볼로 이어진 2사 3루에서 카를로스 페레즈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2-0의 리드를 잡았다.

2-3 역전을 허용한 뒤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2-6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7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더 이상 최지만에게는 타격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에인절스는 2-6으로 패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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