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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이승우, 바르셀로나B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 끝내


이승우는 후베닐A로 돌아가 B팀 승격 여부 기다릴 듯

[이성필기자] 백승호(19)와 이승우(19, 이상 FC바르셀로나B)가 프리시즌 경기 첫 패배를 맛봤다.

FC바르셀로나B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UE 야고스테라(3부리그)와 치른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0-1로 졌다. 후반 11분 카누에게 실점하며 프리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백승호는 선발로 출전했고 이승우는 후반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둘 다 공격포인트 없이 물러났다. 백승호가 후반 13분 벤치로 물러났고, 이승우는 후반 시작과 함께 등장했다. 좌우에서 공격수로 나섰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둘은 지난 23일 산트펠리우엥크FC전에서 골을 합작한 바 있다. 전반 20분 2대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이승우가 슈팅해 골로 마무리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날은 함께 뛴 시간이 적었고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다. 이승우가 몇 차례 좋은 슈팅을 보여줬지만 무위에 그쳤다.

이날 경기 패배와 상관없이 둘은 이번 프리시즌 순항 중이다. 특히 바르셀로나B를 이끌고 있는 헤라르드 로페스 감독은 이승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로페스 감독은 "이승우는 장래성이 뛰어난 선수다. 하지만 지금은 발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론 등 외부 관심이 많은 것을 알지만 성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백승호와 달리 이승우는 정규시즌이 시작되면 유스팀 중 가장 상위팀인 후베닐A로 내려가야 한다. 야고스테라전이 바르셀로나 B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였다. 그러나 활약이 계속되면 바르셀로나B로 승격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다. 일단 이승우는 후베닐A에서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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