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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NX는 휴대형 전용 게임기?


카트리지와 탈부착 콘트롤러, TV독스테이션 채용

[안희권기자] 닌텐도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NX의 발표를 두달 앞둔 가운데 이 게임기가 휴대형 전용 게임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버지, 유로게이머 등의 주요외신들은 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인 닌텐도 NX가 본체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휴대형 게임기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게임기는 디스크대신 카트리지를 사용하며 TV독스테이션을 활용하면 비디오 게임기처럼 TV에 연결해 큰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경우 탈부착형 콘트롤러 2대를 연결해 대전게임을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 게임기로 모바일 게임과 비디오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닌텐도는 차세대 게임기로 모바일과 비디오 게임기 시장을 동시에 장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닌틴도 NX 게임기는 기존 휴대형 게임기인 위유보다 성능이 우수하지만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PS4)나 마이크로소프트(MS) X박스원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닌텐도 NX는 32GB 카트리지가 채용되고 구버전 게임 소프트웨어에 대해 호환성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닌텐도는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로 예전의 명성을 회복해가고 있다. 포켓몬고는 지난 6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9일만에 전세계적으로 7천500만번 설치됐으며 앱스토어 다운로드와 매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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