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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 게임·영화·드라마로 영역 확대


스마일게이트, 中 차이나조이 앞두고 IP 확대 전략 공개

[문영수기자] 중국에서 흥행한 온라인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영화·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그룹(회장 권혁빈)은 차이나조이 2016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중국 상하이 푸동에 위치한 캐리 호텔에서 '크로스파이어' 브랜드의 가치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크로스파이어 비전 서밋'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날 행사에서 그룹의 성장사를 전하고 '크로스파이어'의 중장기 계획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 계획을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공개했다.

회사 측은 먼저 '크로스파이어'와 '크로스파이어2'를 소개한 뒤,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 및 발전 계획을 설명했다.

'크로스파이어'의 경우 텐센트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대규모 업데이트로 게임 모드를 더욱 늘리기로 하는 등 여러 전략을 내놨다.

정식 후속작인 '크로스파이어2'의 경우 앞서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360과 더나인 외 신규 파트너로 핀란드 소재의 '리메디(Remedy)'를 추가로 소개하기도 했다.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e스포츠 사업은 물론 게임 IP를 활용한 다른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 현황과 계획도 함께 언급했다.

회사 측은 미국 할리우드 제작사 중 하나인 오리지널 필름과의 실사 영화 제작 계획과 함께 '이혼변호사' '중한드림팀' '환성'으로 유명한 중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유허그(Youhug)'와 2편의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회장은 "스마일게이트의 성장은 전적으로 '크로스파이어' 이용자들과 파트너사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크로스파이어'를 앞으로 보다 다양한 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하면서 게임 외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2013년부터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어린이들의 IT교육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희망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 중국 내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오렌지팜 글로벌센터 1호'도 베이징에 설립할 예정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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