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UX센터, 美 바이어스랩 '우수혁신공로상' 받아

[강민경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프린팅 솔루션 플랫폼 '스마트UX센터'가 미국의 사무기기 전문평가기관 '바이어스랩'로부터 문서 이미징 소프트웨어 부문 우수혁신공로상을 받았다고 27일 발표했다.

바이어스랩은 사무기기의 기술과 성능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하는 기관이다. 이 기관은 매년 여름과 겨울에 '썸머 어워드'와 '윈터 어워드'를 열고 좋은 평가를 받은 사무용 제품을 시상한다.

스마트UX센터는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개발한 프린팅 소프트웨어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문서를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해 주며, 업무 환경과 패턴에 따라 구성을 변경해 사용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사무용 프린팅 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바이어스랩은 스마트UX센터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한 사용자들이 복합기를 쉽게 활용할 있게 해 주고, 복잡한 프린팅 작업을 효율적으로 만든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 스마트UX센터에 설치된 '프린팅 앱 센터'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앱과 위젯을 복합기에 다운로드해서 맞춤형 프린팅 시스템을 구축해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제이미 비살레스 바이어스랩 사무기기솔루션 분석책임자는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앱스토어의 조합으로 프린팅 앱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사용자는 삼성의 '스마트UX센터'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는 "스마트UX센터는 지난 2014년 출시 직후부터 빠르고 편리한 프린팅 환경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프린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스마트UX센터'는 지난 5월 바이어스랩의 ▲사용성 ▲IT 관리·보안 ▲고객 지원 서비스 ▲소장 가치 등 4개 부문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솔루션 부문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한 바 있다.

강민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삼성전자, 올인원 PC 구매하면 프린터 무료 증정

• 삼성전자, 중남미 아동 위한 이동형 교육 솔루션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