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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롯데, '5연속 위닝시리즈' 성큼


LG와 3연전 첫 경기 승리, 계속되는 상승세로 5위 자리 지켜내

[정명의기자] '진격의 거인' 롯데 자이언츠가 5연속 위닝시리즈 가능성을 높였다.

롯데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2-10으로 승리했다. 초반 10-1의 넉넉한 리드를 리드를 잡고도 한때 1점 차까지 추격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에는 승리를 손에 넣었다.

이번 LG와의 대결 전까지 롯데는 4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 중이었다. 공교롭게 그 시작도 LG와의 경기였다. 지난 8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12일부터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3연전 또한 2승1패로 마쳤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었다. 2연속 위닝시리즈로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매듭지은 롯데의 기세는 후반기까지 이어졌다.

19일 사직구장에서 시작된 KIA와의 3연전 역시 2승1패 위닝시리즈였다. 이어 롯데는 22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화와의 3연전에서도 2승1패를 기록했다.

앞선 4차례의 3연전을 모두 2승1패로 마친 롯데다. 연승은 없었지만 꼬박꼬박 승수를 쌓아나가며 8승4패를 기록했다. 어느덧 순위도 5위에 안착, 4위 추격까지 가시권에 두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이날 LG와의 대결. 롯데는 김문호의 만루홈런(시즌 6호)이 터지는 등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LG의 중반 이후 추격이 거셌지만 고비마다 맥스웰의 KBO리그 데뷔 첫 홈런, 김상호의 시즌 5호 홈런이 터져나오며 여유를 찾았다. 결국 롯데는 12-10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44승45패를 기록, 5할 승률을 눈앞에 뒀다. 이번 3연전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5연속 위닝시리즈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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