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형 SW정책연구소장, 초대 지능정보기술연구원장 내정

[김국배기자] 인공지능(AI) 연구를 주도할 지능정보기술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이 내정됐다.

26일 소프트웨어(SW) 업계에 따르면 김진형 소장이 지능정보기술연구원장으로 낙점을 받아 조만간 선임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김 소장은 지능정보기술연구원 추진단장을 맡았다.

지능정보기술연구원은 삼성전자, LG, SK텔레콤, KT, 현대자동차, 네이버, 한화생명 등 7개 기업이 30억원씩 출자해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됐다. 현재 법인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정식 출범을 앞둔 상태다.

김진형 소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UCLA 대학원에서 시스템공학 석사, 전산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2009년부터 앱센터 이사장으로 일했으며 2013년부터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올해 말 3년 임기가 종료된다.

한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김 소장이 자리를 옮기고 난 후 소장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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