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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주장 낙점 장현수 "목표는 메달권 진입"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어 올림픽 대표팀 주장 맡아

[이성필기자] 와일드카드(23세 이상)로 신태용호에 합류한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주장에 선임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장현수가 주장을 맡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찌감치 주장 후보에 올랐던 장현수는 신태용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25일 브라질 상파울루 베이스캠프에 합류했고 주장 완장을 받았다.

장현수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많은 사람 속에서 인정 받고 주장이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끄는 것 자체가 인생의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4일까지 중국 슈퍼리그 일정을 치르고 대표팀에 합류한 장현수는 "브라질까지 긴 여정을 와서 몸이 피곤하지만 상태는 나쁘지 않다. 선수들과 감독님, 코칭스태프들을 만나는 만큼 설렘을 안고 왔다"라며 장거리 이동에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물론 걱정도 있다. 25일 이라크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이찬동(광주FC), 석현준(FC포르투)이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1차 검진 결과 각각 우측 발목 염좌와 흉부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았다. 장현수는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이찬동과 석현준이 부상을 당했는데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대표팀의 목표는 메달권 진입이다. 장현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주장으로 금메달을 딴 경험이 있다. 그는 "목표는 메달권 진입이다. 하나의 팀이라는 말에 걸맞게 팀워크를 발휘하겠다.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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