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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현직 교사 대상 'ICT 메이커' 직무연수 개최


오픈소스 하드웨어, 3D 프린팅 등 청소년 DIY 프로그램 교육

[조석근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5일부터 사흘간 현직 교사 79명을 초청해 '자유학기제를 위한 메이커 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커 교육은 학생들이 오픈소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3D 프린팅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설계해 보고 제작하는 과정이다. ICT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찾아준다는 취지다.

연수 첫 날은 메이커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학습이다. 이후 이틀간 3D 프린팅, 아두이노(오픈소스 기반 제어기판), 소프트웨어, 기업가 정신, 디자인씽킹 등 다섯개 과목을 실습한다.

ETRI는 이를 통해 2학기부터 각 학교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등에서 메이커 교육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RI의 메이커 교육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사업에 따라 표준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ETRI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대전광역시 중학교 88개 교장단과 자유학기제 담당 교사, 인천광역시 및 교육청 직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ETRI 김형준 표준연구센터장은 "본 연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창의인재 양성에 앞장 설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실현해 미래의 창의적 기업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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